한 잔의 커피로, 일주일의 물을 선물해주세요!

오늘 하루도 커피 하셨나요? J

우리나라 성인들의 대부분은 하루 커피 1잔 이상을 소비할 만큼, 커피는 더 이상 우리의 생활에서 뗄 수 없는 기호식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시는 커피 1잔(125ml)을 만들기 위해, 얼마의 물이 필요한지 혹시 알고 계신가요?

토니 앨런 교수가 제시한 ‘가상수(Virtual Water)’라는 이론에 비춰보면, 우리가 마시는 커피 1잔을 위해 소비되는 물의 양은 무려 140리터라고 합니다.

즉, 커피의 재료인 원두를 재배하고, 수확된 커피콩을 포장하고 운송하는데 물이 140리터나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제시하는, 한 사람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필요한 1주일치의 물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1주일간 사용할 수 있는 물, 그리고 그마저도 쉽게 얻을 수 없어 평균 3~4시간을 물을 얻는데 사용해야 하는 현실을, 우리는 커피 1잔으로 소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3월 22일은, 전 세계적으로 점점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UN에서 지정한 ‘세계 물의 날(World day for Water)’입니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평소 우리가 알게 모르게 사용하는 물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오늘도 마실 물이 부족해 웅덩이에 고인 물이나 흙탕물을 마셔야 하는 탄자니아^[각주:1] 사람들에게, 커피 1잔을 아껴서 깨끗한 물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 지하수 개발 후원계좌 : 국민은행 591537-04-000380 (사)써빙프렌즈인터내셔널

1. 써빙프렌즈는 물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탄자니아 사람들을 위해, 2010년부터 자체 개발 장비를 가지고 지하수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