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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빙프렌즈 공식 블로그

나에게 아프리카 땅을 처음 밟았을 때의 느낌을 표현해 보라고 한다면 좀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단어로 축약하자면 ‘소중함’이라고 할 수 있다.사람들은 아파 봐야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고 했던가. 물론 조금의 불편함은 감수해야겠지만 한국에서 내가 누리던 것들이 아프리카에는 없어서 그것들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느꼈던 소중함은 바로 ‘매 순간 찰나의 소중함’이다. 이것은 내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진촬영을 하면서 더 확고히 느끼고 있다. 탄자니아에서 아프리카 땅을 알아가는 첫 번째 과정이자 소중했던 기억은 바로 언어를 배우는 것이었다. 써빙프렌즈 탄자니아 사업장이 위치한 아루샤(Arusha)에서 며칠 머무르지도 못한 채, 언어 학교가 있는 모로고로라는 지역으..
써빙프렌즈와 함께 에이즈나 환난,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긴급구호, 구제, 지역개발을 통해 실제적인 사랑을 실천하며 섬길 "2018년도 월드프렌즈 NGO봉사단"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지원서 양식이 변경되었으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1. 모집 인원 : 2명 2. 파견기간 : 2018년 2월 말부터 파견 예정으로, 파견일로부터 이후 1년 (재계약시 최장 3년까지 연장 가능) 3. 파견국가 및 모집 분야파견국가파견분야자격요건 및 우대사항모집인원탄자니아 (Tanzania) 1) 지역개발 (행정 및 지하수 개발) 1) 영어 가능자 우대 2) 사진 / 영상 촬영 경험자1명네팔 (Nepal) 1) 공공행정/사회복지 (결연 및 INGO 행정) 1) 영어 문서 작업 가능자 우대 2) 결연 행정 업무 경험자 ..
어느새 봉사단원으로 탄자니아에 파견된 지 3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간 탄자니아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아프리카, 혹은 탄자니아 하면 여러분께서는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저는 이곳에 오기 전까지 흙탕물을 떠다 사용해서 수인성 질병에 고통 받는 사람들, 마사이 부족처럼 천을 두르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떠올렸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깨끗한 물을 구하지 못한 채 강가에서 손으로 땅을 파서 얻은 물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들을 돕기 위해 이곳에 써빙프렌즈가 절실히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하지만 우리가 그간 미디어를 통해 접한 것처럼 모든 것이 메마르고 척박한 땅이 아님을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의 지인이 어느 날 말하더군요. 아프리카는 왠지..
오늘 하루도 커피 하셨나요? J 우리나라 성인들의 대부분은 하루 커피 1잔 이상을 소비할 만큼, 커피는 더 이상 우리의 생활에서 뗄 수 없는 기호식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시는 커피 1잔(125ml)을 만들기 위해, 얼마의 물이 필요한지 혹시 알고 계신가요? 토니 앨런 교수가 제시한 ‘가상수(Virtual Water)’라는 이론에 비춰보면, 우리가 마시는 커피 1잔을 위해 소비되는 물의 양은 무려 140리터라고 합니다.즉, 커피의 재료인 원두를 재배하고, 수확된 커피콩을 포장하고 운송하는데 물이 140리터나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제시하는, 한 사람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필요한 1주일치의 물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
탄자니아에 도착하자 마자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작년에 이미 서른의 나이를 한국에서 보냈는데, 탄자니아에서 또 다시 서른이 된 것이죠. 졸지에 1년을 거저 얻은 것 같았습니다. 거저 얻은 삶!! 이 세상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내 삶도 어쩌면 거저 얻은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새로 얻은 이 1년이라는 시간과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에 누군가를 섬기면 산다는 것이 어찌 보면 잃을 것도 아쉬울 것도 없는 나날들이라는 생각에 다다랐습니다. “Hamna sida!” “Polepole!” 문제 없어! 천천히 해~ 탄자니아에 오면 가장 자주 들을 수 있는 손꼽히는 말입니다. 어찌 보면 듣기 좋은 말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약속시간이 지켜지지 않아도, 일이 지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