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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빙프렌즈 공식 블로그
메로 쁘렘(나의 사랑) 네팔 2009년에 네팔에 2주 동안 여행을 한 뒤로 저는 네팔과 사랑에 빠졌어요. 그냥 네팔이 좋았어요. 네팔에 남자나 금을 숨겨 둔 것도 아니었는데, 네팔에 다시 가야 한다면서 아주 노래를 부르고 다녔어요. 그 후로 3년이란 시간이 흘러서야 네팔에 다시 올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무런 목적이 없이 오고 싶지는 않았어요. 네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지요. 대학 때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한국어 교사로 네팔에 오는 것이 가장 적절할 거란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한국어 교사 양성 과정을 듣고 그 어렵다는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땄어요(은근히 자랑?). 한국어 교사로 온다 해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요. 코이카로 올 수도 있고, 선교 단체의 파송을 받고 올..
작년 여름에 네팔에서 일주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 때의 기억은 내게 행복이라는 단어 외에는 다른 어떤 말도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소중했던 시간이었다. 그 때의 추억 때문이었을까? 써빙프렌즈 봉사단원으로 다시 한 번 네팔 행 비행기에 몸을 맡기게 되었다. 앞으로 1년의 시간 동안 네팔은 내게 어떤 행복을 선물할지 작은 설렘과 기대가 나를 사로잡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사말이라는 네팔식 인사다. “당신 안에 있는 신에게 경배 드립니다.“라는 뜻으로 사람들에게 두 손 모아 정중하게 인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인사를 할 때마다 나의 마음가짐도 그에 따라 존중과 배려가 절로 생겨나는 느낌이 든다. 모르는 사람들도 눈이 마주치면 인사하고 싶을 정도로 묘한 매력이 있는 네팔식 인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