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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파트너쉽, 그 네번째 이야기] "보건과 위생" 본문

MDGs_새천년개발목표/Partnership_파트너십

[국제개발파트너쉽, 그 네번째 이야기] "보건과 위생"

진리왕 2014. 5. 20. 12:06

1. 건강 (Health)

2. 농업 (Agriculture)

3. 교육 (Education)

4. 보건과 위생 (Sanitatation and Hygiene)

5. 환경보호 (Environment)

오늘은 '보건과 위생(Sanitation and Hygiene)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국제개발파트너쉽(IDP), 그 중에서도 UNICEF와 협력하고 있는 기업 Unilever의 사례를 살펴보려고 해요.


▲출처 : 유니레버 홈페이지

 유니레버라는 회사가 낯설다면 도브비누나 샴푸, 바디워시는 아실거라 생각해요. 아, 립톤 아이스티도 있네요. 이 회사는 세계적으로 400개 이상의 생활용품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2004년 12월 9일, 유니레버는 유니세프와 협약을 맺고, 유아 사망율을 2015년까지 낮추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MDGs의 4번째 목표를 달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한 것이죠.  유니레버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영양, 위생과 건강분야의 전문적 지식들을 통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오고 있습니다. 이미 저임금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고, 세계 곳곳의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니세프와 유니레버는 함께 서아시아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는데, 이들의 협력은 지역적인 차원에서 국제적인 차원으로 확장되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건강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는데요.

 그 중 서아시아 지역의 '요오드 결핍'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요오드 결핍은 뇌의 손상을 야기시킬 수 있는데, 유니세프와 세계건강기구, 그리고 유엔의 조사에 의하면 740만명의 사람들이 요오드 결핍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30%의 인구가 5세 이하의 아프리카 아동들이라는 점입니다.

 이 문제를 위해 유니레버에서는 요오드와 소금의 섭취에 대해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영향으로 가나에서는 50%가 넘는 집에서 요오드가 함유된 소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어린 아이들의 영양 결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노력해왔습니다.

 현재 유니레버는 보건과 위생분야의 국제적인 협력을 계속해서 진행중입니다. 이 중에서 보건과 위생과 관련한 부분 중 한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1. 손씻기를 통해 설사 및 호흡기 질환 감소


▲출처 : Unilever Annual Reports and Accounts 2011

  Lifebuoy 브랜드에서는 2015년까지 비누로 손씻기의 장접을 적절한 시기에 널리 홍보하여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의 10억 소비자의 위생 문화를 바꾼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 nilever 홈페이지

 5세 이하의 아동이 사망하는 가장 큰 원인 중 두가지는 호흡기질환과 설사입니다. UN의 발표에 따르면 사망한 아동의 3분의 1이 위 두가지 질병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는데, 단지 손을 비누로 씻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10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학교와 마을, 도시, 시골에 거주하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손씻기 행동 변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10년 이후 11억 8300만명의 사람들이 이 비누를 접하게 되었고 그 중 2013년도에만 6900만명의 사람들이 이 제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안전한 식수제육 제공, 구강케어 증진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들의 자긍심 향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 Unilever Annual Reports and Accounts 2011

 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국제 기구와 국제 기업들의 협력이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살펴볼 수가 있었습니다.

 가진 자의 섬김과 나눔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참고

  - Unilever 홈페이지 www.unilever.co.kr/sustainable-living-2014/health-and-hygiene-index.aspx

  - Unilever Annual Reports and Accounts 2011, 2012

  - Unilever Sustainable Living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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