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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네팔 (16)
써빙프렌즈 공식 블로그
에이즈나 환난,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긴급구호, 구제, 지역개발을 통해 실제적인 사랑을 실천하며 섬기는 (사)써빙프렌즈인터내셔널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국제개발민간협의회(KCOC)와 함께 2015년도 월드프렌즈 NGO 해외봉사단원을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모집인원 : 5명 파견기간 : 2015년 2월 부터 파견 예정으로, 파견일로부터 이후 1년 (재계약 시 최장 3년까지 연장가능) 파견국가 및 모집분야 파견국가 파견분야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 모집인원 탄자니아 1) 식수위생(지하수개발) 2) 일반행정(지부행정업무) 봉사정신이 투철하며, 팀웍을 잘 이루는 사람 * 우대사항 : 차량 정비 가능자, 영어 가능자 3명 네팔 1) 직업훈련(IT기술 및 언어) 2) 일반행정(양로원 및 아동..
메로 쁘렘(나의 사랑) 네팔 2009년에 네팔에 2주 동안 여행을 한 뒤로 저는 네팔과 사랑에 빠졌어요. 그냥 네팔이 좋았어요. 네팔에 남자나 금을 숨겨 둔 것도 아니었는데, 네팔에 다시 가야 한다면서 아주 노래를 부르고 다녔어요. 그 후로 3년이란 시간이 흘러서야 네팔에 다시 올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무런 목적이 없이 오고 싶지는 않았어요. 네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지요. 대학 때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한국어 교사로 네팔에 오는 것이 가장 적절할 거란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한국어 교사 양성 과정을 듣고 그 어렵다는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땄어요(은근히 자랑?). 한국어 교사로 온다 해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요. 코이카로 올 수도 있고, 선교 단체의 파송을 받고 올..
작년 여름에 네팔에서 일주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 때의 기억은 내게 행복이라는 단어 외에는 다른 어떤 말도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소중했던 시간이었다. 그 때의 추억 때문이었을까? 써빙프렌즈 봉사단원으로 다시 한 번 네팔 행 비행기에 몸을 맡기게 되었다. 앞으로 1년의 시간 동안 네팔은 내게 어떤 행복을 선물할지 작은 설렘과 기대가 나를 사로잡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사말이라는 네팔식 인사다. “당신 안에 있는 신에게 경배 드립니다.“라는 뜻으로 사람들에게 두 손 모아 정중하게 인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인사를 할 때마다 나의 마음가짐도 그에 따라 존중과 배려가 절로 생겨나는 느낌이 든다. 모르는 사람들도 눈이 마주치면 인사하고 싶을 정도로 묘한 매력이 있는 네팔식 인사다. ..
빗살, 발비, 쁘라카시! 삼형제의 집은 흙으로 지어서 비가 오는 날이면 지붕에서 비가 새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이불조차 제대로 없어서 흙바닥에서 그냥 잡니다. 이렇게 지낸지 벌써 10년. 이러한 어려운 환경을 보고 돌아온 봉사자가 삼형제에게 집을 지어 주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러나 네팔은 한 가정에만 특별한 혜택을 주는 것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서 네팔 지부에서는 껀쩌풀의 수혜자 가정을 모아서 학부모회를 조직했고 수나르 삼형제의 집을 지어주는 것에 모두 동의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 2014년 2월 16일 집짓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삼형제의 아버지는 2011년 HIV로 돌아가셨고, 엄마 역시 HIV감염자이며 청각장애와 언어장애까지 있어서 일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어려운 가..
사람들은 낭비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40여명의 아이들과 단 1박2일간 미술캠프를 하기 위해서, 깊은 산골짜기의 아이들 몇몇을 보기위해서 수백 킬로미터를 날아왔으며 버스만 60시간 이상을 탔다.뿐만 아니라, 한 사람당 몇 박스씩 되는 물건들을 옮겨갔고, 천만 원이 넘는 재정을 일으켰다. 중요한 방학 시간의 절반가량을 이 일에 쏟아 부었다. 몸은 낯선 환경에 금세 탈이 났었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이 일의 여파로 앓아눕게 되었다. 나는 왜 그 아이들을 찾아 나섰을까? 나의 일상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그 아이들을 왜 굳이 만나게 되었을까? HIV 보균자인 그 아이들, 어차피 꺼져가는 촛불 같은 그 아이들이 우리와의 짧은 만남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을 얻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 사실은 낭비일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