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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Gs_새천년개발목표/Disease_질병

MDGs 6번째 질병과의 전쟁 채택배경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5. 14. 23:24

MDGs는 새천년개발목표로 지난 2000년 UN에서 채택된 의제라고 '쯔더'님이 소개한 글을 읽어보셨나요? 그 중에서 저는 6번째 목표인 '질병과의 전쟁'을 소개하겠습니다. 

<새천년개벌목표> 6번재목표"HIV/AIDS와 말라라아, 다른 질병의 퇴치"

 ▲출처 : http://www.thegatesnotes.com/Topics/Development/A-Report-Card-on-Helping-the-Worlds-Poor

'질병과의 전쟁'이라는 목표는 세가지의 세부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2015년까지 HIV/AIDS 확산을 멈추고 감소세로 돌려놓는 것. 두 번째는 2010년까지 HIV/AIDS 치료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 접근권을 이룩하는 것. 세 번째는 2015년까지 말라리아 및 다른 주요 질병의 발생을 막고 감소세로 전환시키는 것입니다. 

이 목표가 MDGs의 하나로 채택된 배경은 많은 이들이 HIV에 걸리고 AIDS와 관련된 질병으로 많이 죽어가고, 말라리아나 기타 질병을 걸려 죽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질병으로 인해, 빈곤과 어린 아이들의 건강, 산모들의 건강 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와 같은 문제일수도 있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이 목표가 MDGs의 하나로 채택된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gamapserver.who.int/gho/static_graphs/MDG6_Malaria_mortality_situation.png

특별히 사하라 사막 아래에 있는 아프리카나 중남미, 또는 아시아 지역은 많은 질병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 지역의 국가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저소득, 중소득의 국가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DGs 가 잘 이루어지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의 삶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그리고 2015년을 바라보는 지금은 그 일들이 잘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출처 :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보고서 2012-2013

현재 HIV/AIDS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지난 2001년보다 17%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생명연장치료에 의해 에이즈로 사망하는 사람의 숫자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교육과 콘돔사용, 캠페인 등을 통해 새로 HIV에 감염되는 사람들의 숫자는 줄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AIDS로 인해 고아가 된 아동들의 수가 2009년에 1,710만 명에 달하였는데, 그 중 대부분의 아동들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사로 있다고 합니다. 각 국가들이 그 아이들을 위한 관심과 투자를 지난 30년동안 증가하여, 고아가 아닌 아동들과의 취학률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출처 :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보고서 2012-2013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의 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2000년과 2010년 사이에 말라리아가 발병한 99개국 중 43개국에서 말라리아 감염이 50% 이상 감소했다고 보고되었고, 8개국에서는 25-50% 까지 발병률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말라리아 발병 건수는 2000년 이후로 17% 감소,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률 또한 25% 감소하였습니다. 2010년까지 발병률을 50%로 감소시킨다는 목표는 달성하진 못했지만, 큰 성과를 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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