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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하이데라바드 (5)
써빙프렌즈 공식 블로그
나는 이번 겨울 3주라는 시간 동안 써빙프렌즈를 통해 인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졸업을 앞둔 이 시기에 대학생으로서 마지막으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나 기쁘게 봉사활동을 가기로 결정할 수 있었던 것 같다.그렇지만 인도라는 나라는 내게 베일에 싸여 있는 나라였기 때문에 막상 인도로 가려고 하니 막막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다.병에 들어있는 물만 마셔야 한다, 예방 접종을 꼭 맞아야 한다, 더워서 힘들 것이다 등... 인도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는 이야기들을 정말 많이 들었기 때문에 더 그러했던 것 같다.그러나 인도에 도착하고 나서 느낀 것은 정말 달랐다.일단 우리나라에서도 일 년에 며칠 정도 밖에 경험할 수 없을 것 같은, 최상의 가을 날씨가 3주 내내 이어져 너무 기분이 좋..
저의 대부분의 생활은 1편에서 소개해 드렸던 RPC에서 보내지만,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HIV/AIDS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만나러 갑니다. HIV/AIDS 환자들을 만나는 건, 제가 이곳 인도로 오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건 바로 제가 HIV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싶은 생명공학과 학생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전공을 통해 AIDS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삶이, 저의 비전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본격적인 공부를 하기에 앞서, 환자들의 삶과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었습니다. HIV/AIDS로 인해 파괴된 그들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그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었습니다. HIV/AIDS 환자들을 만나기 위해, 때로는 집이 아닌 움막이나 슬럼으로 찾아가기도 합니다. 현재 80 가정이 저희..
인도에 온 지도 어느덧 1년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인도로 가겠다고 결정하고, 진짜로 시작된 인도에서의 생활은 상상 그 이상의 상황들이 펼쳐졌습니다. 아이들의 엄마로, 누나로, 선생님으로 그때그때 필요에 맞는 역할로 24시간 아이들과 함께 복닥복닥 거리며 사는 삶이 때로는 흥미롭고, 행복하다가도 한국에서 학생으로 살았던 저에게 인도에서의 생활은 처음 경험하는 것이기에 모든 것이 서툴고 어려운 것 투성이였습니다. 쏘피디디로의 삶 RPC(무지개 약속 센터)에서는 23명의 남자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막내는 8살, 가장 큰 아이는 16살 입니다. RPC에서는 아침에 아이들의 학교 등교를 위해 챙기는 일부터 하루가 시작 됩니다. “(똑똑똑) 쏘피디디~”(여기서 ‘디디’는 누나를 의미합니다) ..
나는 이번 겨울 인도 하이데라바드 지역에, HIV/AIDS로 아파하고 소외된 인도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다녀오게 되었다. 사실 나는 이번 봉사활동을 가기로 결정하기 전까지, HIV/AIDS가 어떠한 질병인지 자세히 알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 질병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쉽게 말해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내가 걸릴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랬을까? 나에게는 정말 관심 밖의 질병이었다. 하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하면서 HIV/AIDS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그리고 HIV/AIDS라는 질병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었다. 생각보다 인도 안에 HIV/AIDS로 소외된 이웃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이들은 HIV/AIDS로 인해 몸이 약해지거나 아픈 것 뿐만 아니라, 심적으로도 많은 고통을..
이번 결연 프로젝트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의 HIV/AIDS 감염 아동과 탄자니아의 ‘기쁨의 집’이라는 고아원의 아이들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높은뜻 푸른교회’의 교직원 및 많은 교인 분들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탄자니아의 아이들을 위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결연약정서를 작성해 준 어린 아이부터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셨고, 총 132명의 후원자님이 써빙프렌즈와 저개발국가 아동들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 주셨습니다. 질병과 가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가족이 되어 주신 후원자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