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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빙프렌즈 공식 블로그

나에게 아프리카 땅을 처음 밟았을 때의 느낌을 표현해 보라고 한다면 좀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단어로 축약하자면 ‘소중함’이라고 할 수 있다.사람들은 아파 봐야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고 했던가. 물론 조금의 불편함은 감수해야겠지만 한국에서 내가 누리던 것들이 아프리카에는 없어서 그것들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느꼈던 소중함은 바로 ‘매 순간 찰나의 소중함’이다. 이것은 내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진촬영을 하면서 더 확고히 느끼고 있다. 탄자니아에서 아프리카 땅을 알아가는 첫 번째 과정이자 소중했던 기억은 바로 언어를 배우는 것이었다. 써빙프렌즈 탄자니아 사업장이 위치한 아루샤(Arusha)에서 며칠 머무르지도 못한 채, 언어 학교가 있는 모로고로라는 지역으..

안녕하세요 :) 써빙프렌즈 네팔 사업장 봉사단원 김현진입니다. 네팔이라고 하면 히말라야 정도밖에 떠올리지 못했던 제가, 네팔에 와서 살게 된 지도 벌써 두 달이 되었습니다. 이 곳에서 지내는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새로움과 놀라움의 연속이랍니다. 매일 아침 저는 써빙프렌즈 네팔 사무실로 출근합니다. 항상 저보다 일찍 와 있는 현지 직원 머누설이 저를 반겨주십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떤 업무가 있는지 확인한 후 업무를 시작합니다. 제가 맡고 있는 업무는 주로 HIV 결연 아동 관리이고, 그 외 회계나 행정 업무도 조금씩 맡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네팔 서쪽 끝 껀쩐풀, 버이떠리, 더럴두라에 사는 아이들의 소식이 카트만두에 있는 저에게 도착합니다.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아이들이 아프지는 않았는지, 가정에 ..

타니문 촌장님 이야기 타니문 촌장님이 사는 나라, 니제르 Q. 니제르? 처음 들어봐요! 많이 생소하게 들리실 이름, 니제르는 서아프리카의 국가 이름입니다. 나이지리아 바로 위에 위치한 나라이며 한국의 6배 정도 되는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니제르는 어떤 나라인가요? 니제르는 1,800만 명 정도의 다양한 인종이 살며 사하라 사막이 국토의 2/3을 차지하는 덥고 건조한 지역입니다. 이러한 사막기후와 최근 정치적 불안으로 인해 니제르는 여전히 기근과 싸우고 있습니다. Q. 니제르에 말라리아가? 니제르 여느 지역에서나 촌각을 다투는 위태로운 일이 줄곧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영양실조와 말라리아 때문입니다. 우기가 다가올 시기에는 어김없이 영양실조와 말라리아[1] 환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게 되는데, 이 ..

4월 25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인터넷 검색창에 “4월 25일” 이라고 검색하면 어떤 날이 나오시나요? 포털 사이트가 보여주는 달력에서는 "4월 25일은 법의 날" 이라고 나온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기념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매년 4월 25일은, 말라리아 퇴치를 목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기념일인 ‘세계 말라리아의 날’ 입니다. 우리에게 말라리아는 조금 생소한 질병일지도 모르겠습니만 우리나라에서도 1980년대 이전에 말라리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말라리아는 자취를 감춘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15년 만에, 1993년 휴전선 인접 지역에서 복무하던 현역 군인에게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휴전선과 가까이 ..

안나의 집 네팔 할머니. 안나의 집은 네팔의 양로원입니다. 안나의 집 할머니들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채 홀로 양로원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고 계십니다. 하지만 저마다 각기 다른 수많은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지요.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때론 영화보다도 더 아름답기도, 드라마보다 더 슬프기도 합니다. 이제는 나이가 든 할머니들. 그렇지만 우리 할머니들의 청춘은 여느 누구와 똑같이 눈부셨고, 무수히 많은 별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계신 이들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네팔 할머니들의 '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는 네팔 할머니들께 여전히 아름답고 눈부신,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 중 가장 젊고 예쁜 이 때 할머니들을 누구보다 돋보이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예쁜 옷을 입고, 가장 맑고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