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빙프렌즈 공식 블로그

"세계에 불어닥친 식량 안보 위기" 본문

MDGs_새천년개발목표/Poverty_빈곤

"세계에 불어닥친 식량 안보 위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7. 16. 16:47

 

세계는 지금 식량 전쟁중

세계에 불어닥친 식량 안보 위기

 2008년 국제 식량 가격의 이례적인 폭등은 국제적인 식량과 영양 안보에 큰 위협을 가했습니다. 이에따라 인도주의, 인권, 사회경제, 환경, 개발, 정치 및 국가안보와 관련된 여러 문제들이 곳곳에서 발생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이번 식량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저소득식량부족국가(LIFDCs, Low Income Food Deficit Countries)와 다른 가장 취약한 나라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가격인상은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에 명시된 빈곤과 기아 감소를 위한 노력으로부터 얻어진 중요한 성과들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식량가격의 상승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볼까요? 

식량가격의 상승은 세계 인구가 증가함에 따른 식량수요의 증가나 농업에 대한 투자 감소와 같이 장기적으로 누적되는 여러 요인들에 의해 발생합니다. 급상승하는 유가와 옥수수를 에탄올로 전환하는 것, 그리고 가격변동성을 자극하는 매점매석도 직접적으로 수요공급구조에 영향을 미쳐서 식량가격을 상승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식량위기는 빈곤국가의 식량 체계 저변에 깔린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가격 폭등을 일으키곤 합니다. 또한 이것은 정말 필요한 곳에 식량을 보급하지 못하게 하는 세계식량시장의 심각한 문제(부유한 국가들이 제공하는 생산보조금과 무역 관세에 관련된)와 부분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가뭄, 홍수, 그리고 다른 환경적 요인들도 많은 개발도상국의 식량문제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개도국의 경제가 흔들 흔들... 

식량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있기 이전에도 전 세계 8 540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영양실조에 걸린 것으로 측정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위기로 인해 영양실조 인구가 증가하여, 10억 명 이상이 영양실조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비록 2008년 가을에 세계 시장의 식량 가격이 내려가긴 했지만, 2009년의 평균 가격은 2년 전보다 여전히 더 높았습니다. 또한 어차피 세계 시장의 가격이 낮다고 해서 개발도상국의 지역시장에도 낮은 가격으로 식량이 보급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제 식량의 가격은 다시 오르거나 혹은 얼마 동안 심하게 변동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세계경제의 침체로 인해 공식적이거나 비공식적인 경제활동이 축소되고, 무역거래의 규모가 감소되며, 은행송금거래가 감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의 경제 상황이 취약한 나라들의 고난은 더욱 가중되었습니다.

▲출저: 한국경제매거진

오늘은 세계식량 문제에 대해 잠시 알아봤는데요. 먹을 것들이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우리가 자각하고 있지 않은 부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가 먼 시대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이며 특히 개발도상국들이 느끼는 체감은 더 빠르게 다가올 것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세계식량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

http://img.kisti.re.kr/originalView/originalView.jsp

http://magazine.hankyung.com/business/apps/news?popup=0&nid=01&c1=1001&nkey=2014050900961000371&mode=sub_view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