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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써빙프렌즈/People_써빙프렌즈 사람들 (29)
써빙프렌즈 공식 블로그
나에게 아프리카 땅을 처음 밟았을 때의 느낌을 표현해 보라고 한다면 좀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단어로 축약하자면 ‘소중함’이라고 할 수 있다.사람들은 아파 봐야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고 했던가. 물론 조금의 불편함은 감수해야겠지만 한국에서 내가 누리던 것들이 아프리카에는 없어서 그것들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느꼈던 소중함은 바로 ‘매 순간 찰나의 소중함’이다. 이것은 내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진촬영을 하면서 더 확고히 느끼고 있다. 탄자니아에서 아프리카 땅을 알아가는 첫 번째 과정이자 소중했던 기억은 바로 언어를 배우는 것이었다. 써빙프렌즈 탄자니아 사업장이 위치한 아루샤(Arusha)에서 며칠 머무르지도 못한 채, 언어 학교가 있는 모로고로라는 지역으..
안녕하세요 :) 써빙프렌즈 네팔 사업장 봉사단원 김현진입니다. 네팔이라고 하면 히말라야 정도밖에 떠올리지 못했던 제가, 네팔에 와서 살게 된 지도 벌써 두 달이 되었습니다. 이 곳에서 지내는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새로움과 놀라움의 연속이랍니다. 매일 아침 저는 써빙프렌즈 네팔 사무실로 출근합니다. 항상 저보다 일찍 와 있는 현지 직원 머누설이 저를 반겨주십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떤 업무가 있는지 확인한 후 업무를 시작합니다. 제가 맡고 있는 업무는 주로 HIV 결연 아동 관리이고, 그 외 회계나 행정 업무도 조금씩 맡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네팔 서쪽 끝 껀쩐풀, 버이떠리, 더럴두라에 사는 아이들의 소식이 카트만두에 있는 저에게 도착합니다.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아이들이 아프지는 않았는지, 가정에 ..
지난 번 써빙프렌즈 네팔 사업장의 김일환 지부장님 이야기에 이어, 이번에는 지구 반대편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아이티(Haiti)에서 아이티 주민들의 자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써빙프렌즈 아이티 사업장(김월림 지부장)의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인도주의 활동가는 더불어 살아가는 동화 같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차가운 현실의 세계에 옮겨 놓기 위해 몸부림치는 조금은 특별한 사람이다” “2010년 1월 13일, 아이티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인근에서 규모 7.0의 강진 발생, 사망자만 인구의 3%, 이재민만 인구의 3분의 1 수준인 300만명 추정.” 아이티 총리가 “포르토프랭스(Port-au-Prince) 전체가 납작해졌다”라고 할 정도로, 지난 2010년 1월, 아이티를 덮친 진도 7.0의 강진은 복구..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인도주의 활동가에 대해 궁금해 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써빙프렌즈 사업장에서 애쓰고 계신 지부장님들의 이야기를 차례로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그 첫 번째 순서는 바로, 써빙프렌즈 네팔 사업장(김일환 지부장)이랍니다. 짝짝짝!!! ^^ 사진 1. 네팔 지진 이후 취약계층을 위한 보충식을 제공하는 모습 써빙프렌즈가 활동하고 있는 네팔은, 전체 인구의 24.8%가 빈곤선(1.25달러/하루)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이며, 빈곤층의 연간 수입은 약 190달러로 하루를 0.5달러 이하의 수입으로 생활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가난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젊은이들이 일용 노동자가 되어 외국으로 갔다가 그곳에서 AIDS에 감염되어, 아이들과 여성들에게까지 고통을 전하기도 합니다. 또 네팔의 여성들은 ..
어느새 봉사단원으로 탄자니아에 파견된 지 3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간 탄자니아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아프리카, 혹은 탄자니아 하면 여러분께서는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저는 이곳에 오기 전까지 흙탕물을 떠다 사용해서 수인성 질병에 고통 받는 사람들, 마사이 부족처럼 천을 두르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떠올렸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깨끗한 물을 구하지 못한 채 강가에서 손으로 땅을 파서 얻은 물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들을 돕기 위해 이곳에 써빙프렌즈가 절실히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하지만 우리가 그간 미디어를 통해 접한 것처럼 모든 것이 메마르고 척박한 땅이 아님을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의 지인이 어느 날 말하더군요. 아프리카는 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