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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써빙프렌즈/People_써빙프렌즈 사람들 (29)
써빙프렌즈 공식 블로그
2013년 8월, 처음으로 탄자니아 땅을 밟았습니다. 그 후 3년 간, 제 여름 휴가일정은 늘 탄자니아였지요. :) 8박 9일 가량의 아웃리치 기간은 늘 아쉽게만 느껴졌고, 매번 입버릇처럼 ‘한두 달만 살아보고 싶다!’라고 한 저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회사에서 담당했던 사업의 종료, 사후 담당 업무의 즉각적 결정 지연, 그리고 팀장님의 배려...불가능해 보였던 그 모든 것들이 하나로 엮어져, 저는 지난 7월 7일부터 꿈에 그리던 두 달의 탄자니아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늘 하고 싶어했던 지하수 개발현장 사진 촬영 담당이라는 보너스(?)와 함께요. :) 짧은 일정 탓에 타이트하고 정신 없이 지나갔던 그 간의 아웃리치와는 확연히 달랐던두 달이라는 시간... 무엇보다 제가 당면해야 ..
써빙프렌즈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써빙프렌즈 사업을 돕고 경험할 수 있는 ‘러브인액션(해외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찌는듯한 더위에도 봉사활동으로 여름휴가를 대신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열정에, 오늘도 더불어 행복해지는 세상이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특별히 이번 여름에는 탄자니아와 인도 러크나우에서 러브인액션 활동이 있었는데요. 인도 러크나우 팀에는, 지난 5월 아동결연행사를 통해 써빙프렌즈와 함께 하고 계신 최인영 후원자님께서 동행하셨답니다. 한국의 더위는 저리 가라고 할 만큼 뜨거운 도시, 러크나우에서 러브인액션 팀은 오전에 쁘라야스 학교 학생들과 영어캠프를 진행했고, 오후에는 써빙프렌즈 결연 아동 가정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동 가정 방문 시간..
저의 대부분의 생활은 1편에서 소개해 드렸던 RPC에서 보내지만,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HIV/AIDS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만나러 갑니다. HIV/AIDS 환자들을 만나는 건, 제가 이곳 인도로 오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건 바로 제가 HIV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싶은 생명공학과 학생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전공을 통해 AIDS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삶이, 저의 비전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본격적인 공부를 하기에 앞서, 환자들의 삶과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었습니다. HIV/AIDS로 인해 파괴된 그들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그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었습니다. HIV/AIDS 환자들을 만나기 위해, 때로는 집이 아닌 움막이나 슬럼으로 찾아가기도 합니다. 현재 80 가정이 저희..
인도에 온 지도 어느덧 1년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인도로 가겠다고 결정하고, 진짜로 시작된 인도에서의 생활은 상상 그 이상의 상황들이 펼쳐졌습니다. 아이들의 엄마로, 누나로, 선생님으로 그때그때 필요에 맞는 역할로 24시간 아이들과 함께 복닥복닥 거리며 사는 삶이 때로는 흥미롭고, 행복하다가도 한국에서 학생으로 살았던 저에게 인도에서의 생활은 처음 경험하는 것이기에 모든 것이 서툴고 어려운 것 투성이였습니다. 쏘피디디로의 삶 RPC(무지개 약속 센터)에서는 23명의 남자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막내는 8살, 가장 큰 아이는 16살 입니다. RPC에서는 아침에 아이들의 학교 등교를 위해 챙기는 일부터 하루가 시작 됩니다. “(똑똑똑) 쏘피디디~”(여기서 ‘디디’는 누나를 의미합니다) ..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8일, 써빙프렌즈는 높은뜻푸른교회와 함께 아동결연행사를 가졌습니다. 높은뜻푸른교회의 많은 성도님들이 네팔의 HIV/AIDS 아동과 인도 러크나우 지역의 슬럼 아동의 가족이 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를 잃고 HIV/AIDS로 고통받는 네팔 아동에게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어 줄 서런케어센터(Sharan Care Center)와, 가난으로 인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인도 러크나우에서 운영 중인 쁘라야스 학교(Prayas Pre/Elementary School)를 위한 프로젝트 모금에도...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사랑으로 아동결연행사에 참여해 주신 높은뜻푸른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가난과 질병으로 ..